[해양캐스터]
일주일을 시작하는 24일, 전국은 맑게 출발했습니다. 아침에는 서늘함이 감도는 날씨였지만 낮 동안 기온이 많이 올랐는데요, 다만 오후부터 구름이 차차 많아질 전망입니다. 25일, 내일은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은 5mm내외로 적겠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도의 경우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제주도는 모레 오전 가끔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의 경우 당분간 전 해상 안개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25일과 26일 항해나 조업 시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게다가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파고는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서해상의 경우 0.5에서 1.5m 정도로 일겠고, 남해상은 0.5에서 2m, 동해상은 최고 2.5m 까지 일 전망입니다.
내일은 음력 3월 29일로 점차 대조기에 가까워지겠습니다. 먼저 조석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 군산의 저조 시각은 오전 8시 49분이 되겠고요, 고조 시각은 오후 2시 25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의 경우 오전 6시 28분에 해수면이 하루 중 가장 낮아졌다가 약 7시간이 지난 오후 1시 22분,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겠습니다.
남해안입니다. 완도의 경우 오전 9시 14분과 오후 9시 37분, 하루 두 번 고조를 보이겠습니다. 저조 시각은 오후 3시 45분이 되겠습니다. 부산을 살펴보겠습니다. 물이 연안으로 유입되는 고조 시각은 오전 7시 34분과 오후 7시 57분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의 조차 알아보겠습니다. 속초의 조차는 21cm로 24일에 비해서 2cm 가량 커진 조차를 보이겠고요, 독도의 조차는 13cm를 기록하겠습니다. 울산의 경우, 조차는 47cm 정도로 전망됩니다.
다음은 제주, 서귀포입니다. 해수면이 차오르는 시점은 오전 8시 52분과 오후 9시 19분이 되겠고요, 해수면은 250cm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해수면이 낮아지는 낙조 시점은 오후 3시 8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조류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 군산항로입니다. 오전 11시 45분과 오후 5시 51분 가장 빠른 물살을 보일 텐데요, 1.4노트의 세기가 예상됩니다. 오전 11시 45분 물살은 북동 방향으로 흐르겠고요, 오후 3시 3분을 기점으로 물살의 방향이 바뀌면서 오후 5시 51분 물살은 남서 방향을 향하겠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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